‘구천피’ 가시권 코스피… “반도체 빼면 41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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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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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11%) 오른 8485.67로 출발해 시작부터 직전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오름세는 더 가팔라져 오전 11시30분쯤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고, 8500부터 8800선까지 백의 자리를 연달아 깨고 올라갔다. 장중 최고치는 8874.16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마감해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날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9% 오른 3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2040조원으로 집계돼 국내 단일 기업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29% 상승한 236만30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총 1684조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강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눈높이를 더욱 높이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61만원,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대장주를 향한 쏠림 현상은 주식시장 내 극단적인 양극화를 낳고 있다. 연초 코스피 전체 시총(3558조원) 중 35.22%를 차지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 합계 아트미출장샵 광주출장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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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은 이날 기준 51.70%로 절반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총은 이날 7204조원으로 사상 첫 7000조원을 넘어서는 동안 두 종목에만 자금이 집중되며 지수 전체가 밀어 올려진 결과다.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시총은 출시 나흘째인 이날 6조5300억원대로 집계됐다.